이야기 하기에 앞서 나는 2022년에 처음으로 국비지원학원을 수료하고,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중소 SI 기업에 취업했다. 물론 사람이 모두 다르고 회사가 모두 다르니 모두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다니다보면 가산, 구로라는 동네에 있는 업계 자체가 뭔가 하향평준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거의 유사하리라고 생각한다. 어찌 저찌 치열한 경쟁사회의 고용시장을 헤쳐 중소 SI 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OJT 같은 걸 기대하겠지만, 이 가산과 구로는 그딴게 없다. 교육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수박겉핥기식의 교육을 한다. 그럼 아는 것도 없는데 뭘 하나요? 란 질문을 할텐데 그냥 플젝 뛰러간다. 이것도 이제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다른데, 전형적인 인력사무소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