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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SI 3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2)

오늘은 내가 이번 플젝에서 PM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PM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 당연하게도 PM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이 PM의 병신력이 얼마나 높고 낮냐에 따라 프로젝트가 안정적인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지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중소 SI 기업에서 갖다 쓰는 PM들은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연하게도 능력있고 좋은 PM들이 이딴 회사에 일하러 올리가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SI프로젝트의 핵심은 개발을 요청하는 고객사가 하고 싶은 비즈니스 파악에 있다. 어떤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PM 역량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 고객이 뭐 이런걸 하고 싶다. 라며 설명을 할텐데, 중소 SI의 맛이..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2)

이번엔 중소 SI 개발자의 고객 상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건데 이건 지극히 내 경험담이다. 내가 첫 프로젝트에 투입됐을 때 학원에선 제대로 구경도 못해본 React / Redux 조합의 Front-end 개발을 하게 됐었다. 그리고 처음 들어간 플젝이다보니, 뭐 개발자의 입장에서 고객을 상대해본적이 있겠는가? 절대 없음. 근데 이 SI라는게 어쩔 수 없이 고객을 상대해야한다. 만들어 달라고 한걸 만들다가 뭐가 막히면 고객 불러다 앉혀놓고 물어봐가면서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일단 React는 제쳐두고 HTML 복붙해서 화면 찍어내던 내게는 Front-end 라는게 별도로 존재한다는거에서부터 엄청난 멘탈 바사삭! 이 왔는데 React / Redux Browser에서 Front-end App 이 돌아가고 이런..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 (수정 완)

이야기 하기에 앞서 나는 2022년에 처음으로 국비지원학원을 수료하고,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중소 SI 기업에 취업했다. 물론 사람이 모두 다르고 회사가 모두 다르니 모두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다니다보면 가산, 구로라는 동네에 있는 업계 자체가 뭔가 하향평준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거의 유사하리라고 생각한다. 어찌 저찌 치열한 경쟁사회의 고용시장을 헤쳐 중소 SI 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OJT 같은 걸 기대하겠지만, 이 가산과 구로는 그딴게 없다. 교육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수박겉핥기식의 교육을 한다. 그럼 아는 것도 없는데 뭘 하나요? 란 질문을 할텐데 그냥 플젝 뛰러간다. 이것도 이제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다른데, 전형적인 인력사무소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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