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첫프로젝트가 힘들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플젝을 마무리한게 어언 6개월 정도가 흘러갔는데, 얼마 전에 상당히 충격적인 것을 접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최종목표가 정해져있고, 한스텝 당 7,8개월 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한스텝 씩 넘겨가면서 지속적인 리팩토링, 그리고 점진적인 고도화 개발을 진행하는 거라 계속 이 프로젝트에 머무르게 됐는데, 다음 스텝을 준비하며 회의를 하던 중, 직전에 있던 마이크로 서비스 리더 분이 내가 개발한 파트 관련 document를 다 쥐고 있으셨음에도 안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꾸 클라이언트들은 줄거 다줬다고 하고, 우리는 받은게 없어요! 라며 플젝 내내 투닥거렸는데 사실 범인은 내부에 있었던거임.. 처음에 왔을 때 꼴랑 소스코드만 전달 받고 우리파트 백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