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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신입개발자로살아남기 4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2)

오늘은 내가 이번 플젝에서 PM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PM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 당연하게도 PM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이 PM의 병신력이 얼마나 높고 낮냐에 따라 프로젝트가 안정적인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지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중소 SI 기업에서 갖다 쓰는 PM들은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연하게도 능력있고 좋은 PM들이 이딴 회사에 일하러 올리가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SI프로젝트의 핵심은 개발을 요청하는 고객사가 하고 싶은 비즈니스 파악에 있다. 어떤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PM 역량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 고객이 뭐 이런걸 하고 싶다. 라며 설명을 할텐데, 중소 SI의 맛이..

[잡담] 개발자로 취업해도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고찰

오늘은 두개를 쓰려고 하는데 어제 본 뉴스가 있어서 그렇다. 뭐 개발자 채용 TO는 38% 가량 줄었다던데 또 지원자 수는 40% 가량 늘었다더라.. 그리고 진짜 이름도 못 들어본 중소기업 개발자 채용에 30명은 기본이고 100명이상씩 몰리기도 한다던데.. 어쨌든 먼저 뛰어들어 현직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취업이 안되길래 레드오션 다됐는데도 아직 뛰어들까? 라는 생각에 마음이 꽤나 아프기도 하고, 투자 안 해서 스타트업 줄줄이 망한다고 뉴스 겁나 나오는데 왜..? 왜 하필..?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서 쓰는거임. 나도 진짜 운이 안좋은 케이스인데, 난 회사 입사하고 한 3개월 지났는데 뉴스에서 테크기업 투자 혹한기 드립치더라. 근데 혹한기에 이제 막 뛰어들고 있는 사람들은 진짜 어떡하나 싶음. 한번 ..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8)

오늘은 진짜 그 말로만 듣던 주먹구구식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진짜 경험하고나면 뒷골이 땡기고 머리가 띵하니, 당장이라도 그냥 때려치고 싶어질 지경이 된다. 대부분 신입개발자라고 하면, 쟤가 뭘 할 줄 알겠어.. 공부나 하라고 해. 라며 뒷전으로 밀어두는 그런 분위기나 OJT 같은걸 해서 사전 교육을 시킨다 이런걸 생각을 할텐데, 일단 기본적으로 좋좋소는 그런게 없다. 놀랍게도 그냥 입사와 동시에 바로 플젝에 갖다 박아버리는데 그렇게 갑자기 플젝에 뚝 떨어진 신입개발자는 그때부터 살아남기 위한 지옥의 시간이 지속 되는거다. 왜 이게 지옥의 시간인지 한번 설명을 해보도록 하자. 중, 고급개발자가 겁나 빠져나간다.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에는 중, 고급개발자라는 것이 상당히 귀한데, 첫번째 이유는,..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2)

이번엔 중소 SI 개발자의 고객 상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건데 이건 지극히 내 경험담이다. 내가 첫 프로젝트에 투입됐을 때 학원에선 제대로 구경도 못해본 React / Redux 조합의 Front-end 개발을 하게 됐었다. 그리고 처음 들어간 플젝이다보니, 뭐 개발자의 입장에서 고객을 상대해본적이 있겠는가? 절대 없음. 근데 이 SI라는게 어쩔 수 없이 고객을 상대해야한다. 만들어 달라고 한걸 만들다가 뭐가 막히면 고객 불러다 앉혀놓고 물어봐가면서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일단 React는 제쳐두고 HTML 복붙해서 화면 찍어내던 내게는 Front-end 라는게 별도로 존재한다는거에서부터 엄청난 멘탈 바사삭! 이 왔는데 React / Redux Browser에서 Front-end App 이 돌아가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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