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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개발자로살아남기 2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5)

안 그래도 소재 없어서 빌빌 대던 나에게 "전"회사가 소재거리를 툭 던져줬다.. 기분이 나쁘긴한데, 그래도 아싸 소재생겼다 라는 생각부터 드는거 보니 나도 블로거 다됐나봄. 할튼 역시 "K-중소기업"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건 국룰인가보다. 어떻게 된 사안이냐면, 퇴사하고 2주가 지나갔는데도 퇴직금이 들어오기는 커녕 이렇게 하세요 라는 안내 연락조차도 없어서 내가 먼저 연락을 했었다. 그랬더니 뭐 줄테니까 기다려라. 라고 아주 띠껍게 큰소리 떵떵 치길래. 나도 좀 화나서 지급기한부터 지급방식까지 멀쩡한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이해가 가질 않으니 물어본거다. 라고 말을 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쩌고저쩌고.. 하며 상황설명을 해주더라. 하여튼 이 나라는 그냥 좋..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 (수정 완)

이야기 하기에 앞서 나는 2022년에 처음으로 국비지원학원을 수료하고,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중소 SI 기업에 취업했다. 물론 사람이 모두 다르고 회사가 모두 다르니 모두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다니다보면 가산, 구로라는 동네에 있는 업계 자체가 뭔가 하향평준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거의 유사하리라고 생각한다. 어찌 저찌 치열한 경쟁사회의 고용시장을 헤쳐 중소 SI 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OJT 같은 걸 기대하겠지만, 이 가산과 구로는 그딴게 없다. 교육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수박겉핥기식의 교육을 한다. 그럼 아는 것도 없는데 뭘 하나요? 란 질문을 할텐데 그냥 플젝 뛰러간다. 이것도 이제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다른데, 전형적인 인력사무소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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