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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선생님 일기] 회사에서 선생님 데뷔한 썰

내 주변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긴한데, 나는 내 공부도 할겸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도 줄겸 무료로 개발 수업을 하고 있다.아예 신입개발자라면 입문(용어정리나 뭐 기본적인 개념들)부터 가르쳐주고, 이미 개발자로써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Front End 개발 쪽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에 회사에서 같은 팀원들을 대상으로 React App 개발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면서 스스로 좀 피드백을 하게 되었는데, 후기삼아 또 기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을 한번 남겨보고자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는 테크 회사가 아니다. 테크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입사 전에 웹개발을 정규적으로 배웠던 분들이 아닌 경우도 있었고, 단순한 코딩만 해..

[React] Next.js VS Vite VS CRA

오늘은 React App을 생성하고 사용하는 세가지의 세계관을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뭐 정확히 어떤 용어를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난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React App을 생성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뭐 지금 내가 언급할 이 세가지를 제외하고 더 있을 수도 있음. 근데 주로 이 세가지를 사용하게 된다.  1. 기본 소개첫번째는 CRA (Create React App) 이다. 전통적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React를 시작할 때 사용하게 되는데 진짜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Webpack이라는 번들러랑 Babel이라는 컴파일러등 으로 세팅되어있는 React App을 세팅해준다. React 자체가 SPA, CSR을 목적으로 나왔던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SPA, CSR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

Dev/React.js 2024.06.14

[Deployment] NGINX

연달아 글을 써제끼는데 어쩔 도리가 없다. 배포 얘기 한번 하면 그 사이에 낑겨있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하나하나 언급을 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얘기할 건 NGINX 얘긴데, 디테일한 설명은 내 블로그엔 전혀 없기 때문에, 그래도 한번 핥고 지나가는 정도는 써둬야하지 않나 싶어서 남겨본다. NGINX는 웹서버다. 걍 웹서버임. 요청하면 그 경로에 있는거 냅다 꺼내 주는 웹서버. 1. 웹서버가 그래서 뭘까?내가 주구장창 웹서버 언급만 하지 디테일한 설명을 전혀 안했던 것 같은데, 솔직히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선 설명할게 별로 없다.일단 컴퓨터 한대를 준비한다. 그리고 뭐 특별히 conf 파일을 만들지 않고 실행한다고 가정하고, /usr/share/nginx/html 라는 NGINX의 default 경..

Dev/Deployment 2024.06.08

[Deployment] React App을 배포하기 전에

오늘은 스트레스 받던걸 해결했다. 사실 해결한 내용 진짜 많은데 하나하나 쓰려니 Back단 내용도 많아서 이론적으로 설명이 어렵길래 걍 냅뒀는데 오늘은 하면서도 좀 재밌었기 때문에 들고와봤다.  이직을 하고 와서보니 회사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시스템과 내가 주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 간의 기술 괴리가 커서 도움을 구하거나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러다보니 개발도 내가 하고, 당연히 전반적인 인프라 영역은 다른 분들이 해주시지만 데브옵스 영역도 내가 하고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해보고나니 어려움은 그냥 배포라는 이름에서 오는 두려움 뿐이라 그냥 간단하게 개념적인 이해를 돕고자 작성해본다.  1. 배포에 필요한 개념들기본적으로 배포가 왜 어렵게 느껴지냐면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

Dev/Deployment 2024.06.06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6)

오늘 가져온 건은 한 몇달 전까지만해도 채용공고를 뒤적거리고 있던 내가 아 이거 소재로 써야겠다 하고 귀찮아서 안쓰고 있던 내용인데, 도대체 이런 채용공고를 내는 미친 회사는 안사라지나? 라는 의미에서 한번 써본다.  얘기하기에 앞서 혹시 React가 언제 세상밖에 나와서 오픈소스가 되었는지 알고 있는가?만일 모른다면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1. 10년차..?대충 한 4,5개월전에 봤던 SI 채용공고인데, 아마 다른 회사들도 그런게 꽤 있지 않을까 싶다. Front-End 시니어를 채용한다는 공고 였었는데 React를 사용한 실무 개발을 한지 경력이 10년 이상 뭐 15년 이상된 개발자를 찾는다. 이런 식으로 채용공고를 띄우는 개똥같은 회사들이 있더라. 왜 그냥 메타 출신 개발자를 찾지 그래요? 라고 ..

[Java] Java를 시작하기 전에

요 근래 의도치 않게 풀스택 개발자 스러운 면모를 보이게 되어버려서, 슬슬 Java에 대한 기록도 남겨두어야할 것 같아 카테고리를 새로 팠다. Java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 Java라는 언어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해보자. 기초 문법 메서드 만드는거나  for, while, class 그런건 안쓸거다.  1. 컴파일  언어기본적으로 Java는 C계열 언어들과 같이 컴파일 언어로 분류된다. 컴파일 언어가 뭔지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언어를 해석, 실행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로 언어는 인터프리터, 컴파일 두가지가 있다. 인터프리터의 경우엔 한줄한줄 읽어가며 해석하고 실행을 한다고 보면 되겠고, 컴파일의 경우엔 한번에 쫙 읽어서 해석하고 세팅한 후 실행한다는 차이점이..

Dev/Java 2024.04.26

[MyBatis] Resources 찾기 대소동

요즘 회사에서 Front 개발보단 Back단 개발을 더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프론트 Trend는 MonoRepo에서 멈췄음.. 뭐 일단 이건 나중에 썰에 추가하려고 생각중이니 각설하고, 오늘의 주인공은 Mybatis인데, 특별히 뭐 세팅 설명하고 이럴 필요는 없을 것 같은게, 구글에 Mybatis 하나만 검색하면 온갖 세팅방법이 다나온다. mybatis-config.xml을 쓰는 Spring MVC 환경에서 세팅, Boot 환경에서 세팅, xml 혐오자들을 위한 JavaConfig 세팅, interface + Mapper.xml 조합 세팅, interface만 쓰는 세팅, interface 구현체 class 만들어쓰는 세팅 등등 진짜 말 그대로 쏟아져나오는데, 요즘에야 JPA가 대세다 대세다 하..

Dev/Debug 2024.04.19

[잡담] 언어를 바탕으로한 세력 형성에 대한 고찰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끔 혼란하다 혼란해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언어를 바탕으로한 세력형성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개발자들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케이스를 보게 되는데 오늘은 이 얘기를 한번 해보고자 한다. 얼마 전 나는 이직을 하게됐는데, 대충 내가 뽑힌 이유를 정리하자면 지금은 퇴사한 누군가가 싸놓은 똥을 치우러 왔다. 라고 하면 되겠다. 직전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쪽 기술에 스탯을 몰빵해버린 내가 딱 적당했던 이유는 싸둔 똥이 모조리 JS, React, Next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었다. 뭐 이건 각설하고, 어쩌다 이렇게 됐냐가 중요한데 그 이유가 바로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 및 그 언어와 관련된 프레임 워크로 개발하기 불리한 기능까지 모두 개발했..

[잡담] 개발자 진로에 대한 고찰

이번엔 개발자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써볼까 하는데 뭐 신입개발자 기준에서 SI를 갈지 SM을 갈지 서비스를 갈지 등등 선택하는 걸 넘어서 많은 개발자들이 안 그래도 서비스 기업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 같아 써본다. 일반적으로 학원을 수료하고 나오면 뭐 SI는 가면 안되는 곳이고 SM은 몸은 편한데 성장이 힘들고 뭐 어쩌고저쩌고 하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근데 개발업에 몸담고 한 반년만 있어도 이게 내가 오랫동안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면 솔직히 서비스도 가고싶지가 않을 때가 생긴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안 가고 싶은건 아님.) 근데 이게 사실 따지고보면 딱딱딱 너는 SI, 너는 SM, 너는 서비스 이렇게 등분할 수 있는게 아니다. SI기업도 나름대로 지들 솔루션을..

[SSUL] SI 신입개발자로 살아남기(15)

안 그래도 소재 없어서 빌빌 대던 나에게 "전"회사가 소재거리를 툭 던져줬다.. 기분이 나쁘긴한데, 그래도 아싸 소재생겼다 라는 생각부터 드는거 보니 나도 블로거 다됐나봄. 할튼 역시 "K-중소기업"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건 국룰인가보다. 어떻게 된 사안이냐면, 퇴사하고 2주가 지나갔는데도 퇴직금이 들어오기는 커녕 이렇게 하세요 라는 안내 연락조차도 없어서 내가 먼저 연락을 했었다. 그랬더니 뭐 줄테니까 기다려라. 라고 아주 띠껍게 큰소리 떵떵 치길래. 나도 좀 화나서 지급기한부터 지급방식까지 멀쩡한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이해가 가질 않으니 물어본거다. 라고 말을 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쩌고저쩌고.. 하며 상황설명을 해주더라. 하여튼 이 나라는 그냥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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