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개발자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써볼까 하는데 뭐 신입개발자 기준에서 SI를 갈지 SM을 갈지 서비스를 갈지 등등 선택하는 걸 넘어서 많은 개발자들이 안 그래도 서비스 기업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 같아 써본다. 일반적으로 학원을 수료하고 나오면 뭐 SI는 가면 안되는 곳이고 SM은 몸은 편한데 성장이 힘들고 뭐 어쩌고저쩌고 하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근데 개발업에 몸담고 한 반년만 있어도 이게 내가 오랫동안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면 솔직히 서비스도 가고싶지가 않을 때가 생긴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안 가고 싶은건 아님.) 근데 이게 사실 따지고보면 딱딱딱 너는 SI, 너는 SM, 너는 서비스 이렇게 등분할 수 있는게 아니다. SI기업도 나름대로 지들 솔루션을..